트럼프의 "한국이 사드배치 비용 10억불을 부담하라"는 발언이 선거 막판에 문재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나름대로의 노림수가 있겠지만, 장기적이고 큰 틀에서 보면 그 발언은 미국에게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사드배치 무용론에 힘을 실어주어 사드배치 철회의 가능성을 높여주게 될 것이다.
미국은 안철수나 홍준표가 당선되어야 지속적으로, 그리고 쉽게 우리나라에서 많은 재물과 권리를 빼앗아갈 수 있다.
그러니 그 발언은 좁은 안목의 짧은 생각으로, 결국 스스로 자기 발등을 찍은 꼴이 될 것이다.
정말 멍청하고도 귀여운 놈이 아닐 수가 없다.
트럼프의 당선은 하늘이 대한민국에게 내린 축복이다.
트럼프의 멍청함과 단견에서 비롯되는 소탐대실 유형의,
이러한 '트럼프 축복'은 그의 재임기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진심으로 미국 국민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그리고 트럼프에게는 가소로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