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여론조사 기관이나 조사 방식에 따라 지지율의 차이가 많지만 안철수 후보가 이전에 비해 지지율이 올라온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중에는 불안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걱정할 것은 없다고 본다. 내가 해석한 올해 정유년의 특성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기존의 강자였거나 대세였던 주체가 비교적 큰 격차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각 당의 경선결과에서 1위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선출된 사실에서 여실히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5월 9일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두 배에 가깝거나 그 이상의 표차이로 누르고 당선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물론, 지난번에 내가 안철수 후보가 아닌 김무성 의원을 문재인 후보에 이은 2위 주자로 잘못 예측한 것은 겸허하게 반성하고 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것으로 여겨지는 사주를 해석해 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올해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서 국민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그로 인해 지지율이 높아질 수 있는 운이다. 그러나 고질적인 뒷심 부족으로 인해서 결국 대통령에는 당선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관상으로 봐도 안철수 후보는 턱과 그 주변이 약하기 때문에 뒷심과 리더십이 부족하다. 더불어 귓불이 두툼하게 전방을 향해 있기 때문에 결단력에도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시간이 갈수록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 진다.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여유를 갖고 대선결과를 지켜봐도 될 것이다.
다음은 안철수 후보의 경력과 미디어에 비친 모습, 그리고 관상과 사주에 근거하여 대략적으로 판단해본 그의 품성이나 기질, 성향 등이다. 사적인 자리에서처럼 좀 더 격의 없이 표현하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보다 피부에 와 닿게 쓸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최대한 틀에 박힌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1. 지식습득 능력이 좋기 때문에 빨리 익혀서 빨리 활용한다.
2. 사고의 깊이와 창의력이 부족하다.
3. 감정통제 능력이 좋다.
4. 성격이 급하지만 일처리는 좀 더딘 편이다.
5. 집중력이 좋아서 기회를 잘 잡는다.
6. 자기중심성이나 자기우월성이 강하고, 마음이 넓은 편은 아니다.
7. 신념이나 태도의 일관성은 있는 편이다.
8. 마음에 없는 말이나 변명, 책임 떠넘기기, 앓는 소리를 잘한다.
9. 승부욕이 강하다.
10.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고, 비밀이 많은 편이다.
11. 타인에게 베푸는 면도 있지만 자신이 손해 안 보는 범위 안에서 한다.
12. 권위 있는 대상을 추종하는 경향이 강하고, 미국 등의 선진국에 대한 로망(동경)이 있다.
13. 자신을 이끌어주고 기댈 수 있는 대상이 항시 주위에 있다.
14. 리더십과 결단력이 부족해서 주위 사람들에 의해 흔들리기 쉽다.
15. 뒷심이 부족해서 마무리가 약하거나 최고 수준의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16. 자신의 실제 실력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이것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확실한 장점이다. 좋게 표현하면 인덕이 있는 것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과대포장 되는 것이다)
17. 학벌·직업·지위·재산 등 사회적 위상에 대한 사람들의 평판에는 민감하지만, 성격·기질·성향·태도·도덕성 등 개인적 특성에 대한 사람들의 평판에는 둔감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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