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易學)/역학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

일진(日辰)의 해석을 통한 총선 예측

아! 2016. 1. 18. 19:56

413일 총선일의 일진(日辰)은 을축(乙丑)이다. 여기에서 천간(天干)의 을목(乙木)은 충분히 성장했고, 경험이 많고, 노련하고, 융통성이 있고, 적응력이 좋고, 생존력이 뛰어나고, 확장력이 좋고, 통이 작고, 속이 좁고, 상대의 에너지를 빼앗아서 자신의 것으로 이용하여 살아가는 기생력이 뛰어난 주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새누리당, 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중에서 이러한 乙木의 특성에 상대적으로 더 부합되는 주체는 새누리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지(地支)의 축토(丑土)는 그러한 乙木이 생존하기에 어려운 척박한 환경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413일의 日辰乙丑은 새누리당이 힘들고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414일의 日辰은 병인(丙寅)이다. 여기에서 天干의 병화(丙火)는 만물이 소생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地支의 인목(寅木)은 갑목(甲木)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시기이다.

 

이때 甲木은 계속 성장을 하고, 기대주이고, 참신성이 있고, 순수하고, 목표가 크고, 통이 크고, 속이 넓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고집이 세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도를 가려고 하고, 자신보다 약한 상대를 이끌어가면서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주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甲木의 특성에 상대적으로 더 부합되는 주체는 더민주당과 정의당이 될 것이다. 그러니 414일의 日辰丙寅丙火가 이제 막 태동하는 甲木에 성장 에너지를 제공하는 형태가 된다. 결과적으로 414일은 더민주당이나 정의당이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날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봤을 때, 413일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예상보다 못한 결과를 내고, 반면에 더민주당이나 정의당 등의 범야권은 기대를 초과하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측이라는 것은 단지 추론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지 미래에 발생할 현실 그 자체는 아닌 것이다. 그러니 위의 예측도 얼마든지 틀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