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느낌24

아! 2015. 3. 14. 11:09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과 클라라와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클라라가 먼저 선방을 날려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는데,
이회장이 멋진 카운터 펀치를 날려서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다.
그렇게 클라라가 그대로 고꾸라져 게임이 일방적으로 끝나나 했다.
그런데 클라라가 쓰러지면서 주심 몰래 이회장의 급소를 차버린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불의의 일격을 당한 이회장은,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지금, 이회장과 클라라는 둘다 치명타를 입고 쓰러져 있는 상태다.
과연 먼저 일어나서 힘들게라도 승리를 거머쥘 사람은 누가 될 것인가?

올해는, 그동안 실력 이상으로 과대평가되면서 어렵고 위태롭게
생존해오던 사람이 무너져서 정리가 될 가능성이 높은 해이다.
그리고 이회장의 관상을 보면 수려한 이마에 비해서 하관이 약하기는 하지만,
한방에 훅 갈 정도의 상은 아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클라라의 행보 등을 감안했을 때,
이회장이 먼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로서는 전혀 반갑지 않은 상처만 가득한 승리겠지만 말이다.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낌26  (0) 2015.04.13
느낌25  (0) 2015.03.29
느낌23  (0) 2015.03.03
느낌22  (0) 2015.03.01
느낌21  (0)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