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가 오는 12월 11일에 컵 스완슨과 경기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경기가 열리는 캐나다 시간으로는 10일이다.
10일의 일진(日辰)은 병인(丙寅)이다.
병인은, 겨울동안 땅속의 알짜배기 정수를 흡수한 묘목이
싹을 피우기에 좋은 환경을 나타낸다.
이것을 달리 표현하면, 잠재력이 큰 신예가
자신의 능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해석에 근거해서 보면, 그날 경기에서 최두호의 승리가 예상된다.
그리고 올해 세운으로 봐도 최두호가 유리하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