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

입자에너지의 자취

아! 2014. 12. 1. 21:25

양자역학에서는 멀리 떨어진 두 입자 사이에서 한 입자의 정보가 동시에 다른 쪽 입자에 전달되는 것을 양자 얽힘이라고 한다. 우주상에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고 알려져 있기에, 이것은 매우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입자가 파동 위에서 운동하는 형태의 양자모형을 추론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에너지상태의 입자가 운동을 하며 진행하면서 에너지형태의 자취를 남기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것은 마치 에어쇼에서 곡예비행기가 색깔이 있는 연기의 자취를 남기는 것과 흡사한 형태를 말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하나의 입자형태의 에너지가 있고 그것이 운동을 하면서 무한히 길게 그 자취를 남기니, 입자적인 성질과 파동적인 성질을 동시에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간섭(干涉)과 중첩(重疊)의 문제, 우주공간의 국소성과 비국소성의 문제도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 입자와 입자에너지의 무한히 이어진 자취가 전체로서 하나가 된다. 그러면 파동의 성질을 띠니 간섭현상이 발견되고, 입자의 성질도 띠게 되니 동시에 여러 곳에 존재하는 중첩현상도 관찰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입자에너지의 자취모형은 우주공간이 무한한 순간적인 사건의 발생-소멸이라는 견해와도 맥이 통할 수 있다. 우주공간에 있는 무한히 많은 입자에너지가 자취를 남기면서 운동을 하는 것을 사건(혹은 입자)의 발생과 소멸로 이해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생각이지만, 앞으로 좀 더 깊이 있는 고찰이 가능하기를 바라고 있다. 어차피, 인간이 우주 그 자체를 알 수는 없다. 단지, 인간은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이해의 과정을 언어나 기호를 통해서 표현할 수 있을 뿐이다. 그것만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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